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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FAITH 목회아카데미 원장 김기홍 목사
“환경만 보면 현실목회는 절망, 예수 의식하고 의지하면 희망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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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NEWS 기자 작성일20-02-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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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희망이 있는가?’ 질문하면 대다수 목회자들은 솔직히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사회적 신뢰도는 갈수록 추락하고 있고, 목회자에 대한 불신도 강하다. 저출산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교회 생존 자체가 불투명하다. 현실적인 구조만 보면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FAITH 목회아카데미> 원장 김기홍 목사의 생각은 다르다. 복음을 제대로 알고 믿고 살면, 목회는 행복하고 교회는 생동감이 넘친다고 말한다.

문제는 외형적인 조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복음의 본질을 모른다는데 있다는 것이다.

 

김기홍 목사(분당 아름다운교회)는 불신자 집안에서 예수를 믿고, 목회자의 길을 걸었다. 처음부터 아무것도 없이 홀로 시작했다. 미국 유학 생활은 치열한 생존 전쟁이었고, 첫 개척교회은 청담동 지하에서였다. 분당 아름다운교회 개척도 처음은 미약했다. 남들처럼 무엇이 있어서 그럴듯하게 시작한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목회는 행복했고, 교회는 날마다 부흥했다. 내가 목회한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하신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날마다 예수를 의식하고, 예수를 의지했을 뿐이다.

대부분 목회자들이 외형적 조건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 중에 완벽한 외형적 조건을 갖춘 사람들은 맞지 않다. 그럼, 다 망해야 하는가? 아니다. 나는 처음부터 혼자였고, 아무것도 없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식하고, 의지했다. 지난날을 돌아보면 후회 없고, 행복했다. 항상 기쁨이 넘쳤다.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문제는 외형적 조건이 아니라 본질을 아느냐?, 아는 것만큼 실제 목회 현장에서 적용하며 사느냐? 하는 것이다.”

 

김기홍 목사는 아담인 인간은 본질적으로 불안하고 한계가 있다고 말한다. 존재론적으로 이다. 항상 결핍하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하나님을 믿지만 늘 현실에 눌려 판단한다. 자기의지로 무엇인가 이루어보려고 몸부림치는 것이다.

그는 여기서부터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고 말한다. 사도 바울의 선교 여정은 항상 궁핍하고 위협과 핍박이 엄습해 왔다. 환영 받으면서 선교한 것이 아니었다. 늘 불안한 삶이었다. 외형적으로 최악의 상황이 계속되었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 아시아, 유럽, 로마까지 선교했다. 이유가 무엇인가? 외형조건을 보고 판단하는 하드웨어식 선교를 한 것이 아니라 날마다 예수를 의식하고, 예수를 의지하는 소프트웨어식 선교를 했기 때문이다. 세상적인 방법이 아닌 영적인 것을 추구했다.

 

신앙의 시선을 밖에서 안으로복음의 본질을 찾아야

한국교회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전환해야 다시 부흥

 

신앙의 시선이 밖이 아닌 안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이미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 이 관점은 매우 중요하다. 자신의 집에 우물이 있는데 몇 킬로미터 떨어진 성문 밖의 우물에 물을 길러오는 수고를 하는 어리석은 사람은 없다. 그런데 현재 목회자들은 그런 실수를 하고 있다.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으로 만족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것은 이론이 아니라 실제이다. 목회자들은 머리로만 알고 마음으로 알지 못한다. 그래서 자꾸 바깥에서 뭔가를 가져오려고 한다.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을 활용해야 한다. 그분이 일하시도록 내어드리면 우리의 목회는 쉽다. 내가 하지 않고 하나님이 하도록 배우고 실천해야 한다. 오늘도 사도 바울처럼 얼마든지 교회를 일으킬 수 있다. 바울의 믿음을 잘 살펴 적용하여 습관화 하면 된다.”

 

말은 쉽지만 실제로는 쉽지 않다. 그래서 김기홍 목사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오늘부터라고 두 가지를 의식적으로 실천해 보라고 제언했다.

먼저 예수를 의식하라는 것이다. 항상 무슨 일을 할 때마다 예수를 생각하라는 것이다. 예수를 생각만 해보 행복하고 영적인 능력이 생긴다. ‘예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니 이 얼마나 기쁘고 즐거운가?’, 그 다음 예수를 의지하라는 것이다. 전적으로 예수를 믿으라. 현대 교인들은 장롱면허처럼 예수를 믿으면서도 예수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운전하라고 하지 않는다. 여전히 불안한 아담인 내가 운전대를 잡고 떨고 있다고 지적한다.

한 순간도 아담 안에서 살지 마라. 아담 안에서는 그 자체가 죽음이다. 불안이다. 과감하게 믿음으로 살아라. 주 안에서 기뻐하라. 예수가 내 안에서 일하신다. 그러면 날마다 천국을 누릴 수 있다. 모든 것이 감사하다. 영으로 거듭나서 육으로 산다. 이것이 한국교회 문제다. 지금부터 예수로 살아라.”

 

그리고 목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목회자 자신이다. 목회자가 행복하지 않으면서 교회, 교인이 행복해 지기를 바라는 것은 착각이다.

김기홍 목사는 목회는 자신이 우선이다. 목회자이기 전에 한 마리의 양이다. 자신이 행복할 수 없다면 누구를 행복하게 하겠는가? 목회자 자신이 영적인 방법을 먼저 적용해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과 함께 하는 목회, 날마다 예수와 동행하는 기쁨을 맛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FAITH 목회아카데미>는 목회자가 남의 흉내를 내지 않고 나만의 목회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신이 자신에게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발견하고 비교가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은 자신만의 독특한 목회를 발견하게 한다.

 

어떤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목회는 본질을 바로 적용할 때 기존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힘과 안목이 생긴다. 방법으로 가기 위해서는 왜 그 방법을 써야 하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복음에 대한 것이다. 예수가 답이라는 진리를 대부분 아는 것으로 그친다. ‘예수가 모든 것을 답이다, 그것을 믿고, 그렇게 믿음으로 선포하고 살아야 한다. 믿음으로 살지 않으면 어떤 이론도, 최상의 방법도 헛되다.”

 

한편 <FAITH 목회아카데미>는 원장 김기홍 목사(분당 아름다운교회)소프트웨어 목회로 교회를 일으키자는 주제로 복음목회에 대해 심도있게 다룬다. ‘바울처럼 예수 앱로 펼치는 목회’, ‘복음적인 설교’, ‘회중과 호흡하는 설교 전달’, ‘복음교리 훈련- 기독교 강요, 현대신학, 교회사를 강의한다. 또한 서초교회 김석년 목사가 하나님과 친밀한 기도목회’, ‘절기 목회의 실제’, ‘패스브레이킹 목회 원리를 주제로 강의한다. 서초교회에서 봄과 가을에 강의한다.

문의/ 02-591-0538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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