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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한국교회 미래는 부모들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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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NEWS 기자 작성일20-05-07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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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생각한다.

한국교회 미래 씨앗은 아이들이다. 아이들이 교회에 싫증을 느끼면 미래는 불확실하고 암울하다. 초기 한국교회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하지만 오늘 한국교회는 더 이상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그 많던 아이들이 어디로 떠났는가?

 

많은 원인들이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지나친 교육열 때문이다.

한국사회 부모들의 교육열은 세계 최고다.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으려 자녀들의 배움에 모든 것을 올인했다. 심지어 우리 부모들은 예수는 믿지 않았지만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교회로 보내기도 했다. ‘보내기만 하면 교육이 된다고 생각했다. 이것이 최대의 실수다. 진정한 교육은 부모 자신이다. 자녀는 부모의 품 안에서 사랑을 느끼고, 뒷모습을 보면서 삶의 진실과 지혜를 배운다.

 

더구나 신앙의 본질은 교리 교육이 아니다. 믿음은 유산이다.

남이 잘 가르쳐 주기만을 바라면서, 정작 가장 중요한 내 자녀를 가르치는 데는 실패했다. 유대인들은 수 천년 동안 전 세계로 흩어졌지만 고난의 역사 속에서도 살아남은 민족이다. 살아남은 비밀은 유대인 가정교육에 있다. 안식일이 되면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가 함께 식탁에 앉아 밥을 먹으면서 민족의 뿌리를 이야기 한다. 가정에서 신앙의 모든 것을 배운다. 부모의 제일 크고 중요한 책임은 자녀에게 복음을 가르치는 것이다. 교회가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코로나19는 가정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웠다. 언제든지 공예배는 사회적 거리두기나 정치적 상황에 따라 제약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가정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예배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초대교회나 중국교회가 핍박 가운데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가정교회가 중심이었기 때문이다.

 

다시 한국교회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 가정의 가치를 깨달아야 한다.

아버지가 가정의 제사장으로 책무를 다해야 한다. 가정과 교회를 분리해서는 안 된다. 이원화한 것이 교육의 실책이다. 가정교회가 살아야 공교회도 살아남을 수 있다.

또한 자녀에게 분명한 복음을 가르쳐야 한다.

복음은 예수의 나심과 십자가, 부활과 다시 오심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신천지의 실체가 드러났다. 그 중 놀라운 것은 정통교회에 비해 청년들, 십대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들은 왜 신천지의 미혹에 빠져들었는가?

 

신천지를 집중적으로 해부한 이단전문가들은 요한계시록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요한계시록의 비밀이 밝혀졌다는 호기심에 빠져들기고 하고, 죽어서 가는 천국보다 현세적으로 명확하게 그려진 신천지가 묘한 매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단사이비단체들이 거짓되고 왜곡된 종말론을 포교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정통교회들이 간과하고 있다. 작금의 한국교회는 마치 예수가 오시지 않을 것처럼 보이는 현세에 지나치게 집중하고 있다. 교회의 외형을 치장하는데 정신이 팔린 사이 아이들의 영혼은 미혹되고 있다.

 

2000년 넘어오면서 한국사회는 급격한 변화의 바람이 몰려오고 있다. 유럽 사회에서나 보았던 동성애 축제가 서울 광장에서 버젓이 행해지고 있다. 소수자의 인권을 내세워 욕망을 쫓아가는 문화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창조의 질서가 깨지고, 인간의 존엄성이 위협을 받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방탕함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올바른 성경적 종말의 삶을 가르쳐야 한다.

원래 사람은 하나님께로 나서 믿음으로 살다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

세속화, 정치화, 권력화에 취해서는 안 된다. 복음을 제대로 가르쳐야 바른 삶의 길을 걷을 수 있다.

 

한국교회, 다시 시작해야 한다. 가정의 가치를 회복하고, 복음을 가르쳐야 한다. 부모들이 자신의 책무를 남에게 떠맡기고 손을 놓고 사는 순간, 우리 자녀들의 영혼은 미혹되고, 한국교회 미래는 암울해 진다.

5월 가정의 달이다. 부모들이 하나님 앞에 예배자로 바로 설 때 자녀도 한국교회도 소망이 있다.

김성태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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